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의 대표적인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각종 시상식인데요, 특히 KBS 연기대상은 한 해 동안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웃게 했던 배우들과 작품들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올해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 후보로 올랐는데, 과연 어떤 작품과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제 곧 다가올 2024 KBS 연기대상을 앞두고, 여러분도 마음속으로 베스트 배우와 작품을 예측하며 즐겨보세요!
2024 KBS 연기대상 기본정보, 진행자
다가오는 연말, KBS 연기대상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올해의 시상식은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오후 7시, 여의도 KBS 홀에서 개최되며, 밤 11시까지로 편성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가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지 않고, 대신 KBS 2025 카운트다운 쇼: LIGHT NOW가 특별 생방송으로 편성되어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번 연기대상의 진행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 맡게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장성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을 맡으며 특유의 재치와 진행 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서현은 지난 2018 MBC 연기대상 이후 6년 만에 다시 연기대상 MC로 돌아와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상민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대상 진행을 맡았으며, 같은 해 진행되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in JAPAN의 MC로도 활약할 예정입니다.
서현과 문상민은 각각 2025년 방영 예정인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와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출연을 앞두고 있어, 이번 진행은 내년 작품 홍보와 연결되는 의미를 가지기도 합니다. 이는 KBS 연기대상 MC 선정이 방영 중이거나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배우들로 이루어지는 관례를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2024 KBS 연기대상 방청정보
방청 신청은 12월 12일 목요일부터 12월 25일 수요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당첨자는 12월 26일 목요일 오후 4시에 발표되었습니다. 당첨자는 KBS 방청 신청 홈페이지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당첨 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 단, 회원정보의 휴대전화 번호를 잘못 기재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재발송되지 않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재확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당첨된 방청권은 1매당 2명이 입장 가능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생방송 당일 낮 1시부터 KBS홀 티켓박스로 오시면 당첨문자와 신분증 확인 후(만 18세 이상, 실물 신분증 지참 필수) 좌석번호가 적힌 좌석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해 준다고 합니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합니다. 방청 관련하여 교통편 등 상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2024 KBS 연기대상 후보
2024년 한 해 동안 KBS 드라마는 다양한 작품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다가오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배우들, 총 6명이 대상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순재 - 개소리
원로 배우 이순재는 시트콤 개소리에서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개소리는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그의 노련한 연기력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고시청률은 4.6%였습니다.
지현우 & 임수향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은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입니다.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최고시청률 21.4%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정현 & 박지영 -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은 현재 방영 중인 다리미 패밀리에서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로, 두 배우의 열연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방영된 26회 시청률은 17.2%를 기록했습니다.
김하늘 -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은 미니시리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이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8년 만에 다시 대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변함없는 연기력은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고시청률은 3.8%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들이 대상 후보에 올라, 수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역대 수상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과 작품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2024 KBS 연기대상,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 후보들이 누구보다 빛나는 순간을 맞이할 겁니다. 과연 올해의 영예로운 수상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시상식 당일, 여러분도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배우와 작품을 떠올리며 즐겁게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4년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KBS 연기대상과 함께하며 따뜻한 연말 되세요!